(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는 지난 16일 광주 서구 금호동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광주광역시농아여성회 창립식 및 광주광역시농아여성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각 시ㆍ도 농아인협회장 및 지회장, 시ㆍ도 농아여성회장 그리고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주경님 광주시의원, 오명란 광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황현철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본부장이 참석했다. 초대 광주시 농아여성회장으로 취임한 이인자 회장은 "여러 농아여성회원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광주지역 농아여성 인권향상과 농아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자 서울시 농아여성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아여성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광주시농아여성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에 등록된 농아인(청각ㆍ언어장애인) 수는 9100여 명으로 여성농아인은 4200여명이다.

박종호 기자